<위대한 12주>-브라이언 P.모런, 마이클 레닝턴
2025년 시작을 어떤 책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역시 새해니까 계획에 관련된 책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근데 자기 개발서는 재미가 없다 보니 다른 소설책을 먼저 읽긴 함
<위대한 12주>라는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계획을 12주 안으로 세우는 책이다. 우리가 연말에 생산성이 갑자기 올라가는 것처럼 동기부여에 기한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짚고 들어간다. 그래서 1년을 12개월로 생각하지 않고 12주를 1년으로 생각한다. 12주가 끝나면 1년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년에 1주는 적당히 흘려보낼 수 있지만 12주 계획안에서는 현재의 한 달과 같다. 그냥 흘려보내기엔 전체적으로 차질이 생긴다.
이 책은 총 여덟가지의 핵심을 알려준다.
개인의 능력과 성공을 결정짓는 세 가지 원리
1. 책임: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무엇을 더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
2. 헌신: 자기 자신과의 약속, 헌신은 미래의 행동과 결과에 주인의식을 갖는 것
3. 위대해지는 순간: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는 모든 순간이 우리가 위대해지는 순간, 결과는 단지 위대함을 확인해 주는 증거일 뿐
행동방식의 다섯 가지 원칙
1. 비전: 설득력 있는 비전 세우기-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스스로에게 만약에 이걸 해내면?을 물어보기
2. 계획: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계획
3. 프로세스 관리: 일상의 활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도구와 모임으로 구성
4. 평가: 현실을 직시하도록 하는 장치
5. 시간 활용
비전을 세울 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만약에 내가 해낸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져 비전을 달성가능한 것으로 여긴 후 '어떻게 할까?'라는 유망의 단계로 간다. 이후 확신으로 가면 된다.
비전은 세 가지로 수립한다.
1. 원대한 장기 비전: 살면서 갖고 싶고, 하고 싶고, 되고 싶은 모든 것
2. 3년 뒤를 보는 중기 비전: 향후 3년 동안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3. 12주 목표
비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조언이 있는데, 타인과 비전을 공유하고, 비전을 항상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가까이 두고, 계획적으로 사는 것이다. 비전도 계획이 잘 지켜져야 이룰 수 있다. 효과적인 계획은 구체적이고 평가하기 쉬운 것, 긍정문으로 표현된 것, 현실적인 것, 기한을 포함하는 것 등이 있다.
실질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법
12주 동안 지킬 큰 목표를 쓴다. 그리고 세부 전술을 적는데, 세부 전술은 첫 번째 주일 수도 있고 매주 일 수도 있다. 세부 전술에는 기한을 표시하고 점수를 매길 칸을 둔다.
처음 목표를 정할 때 이 목표를 이루고 난 다음 어떤 변화가 올지 적어보는 것도 좋다.
점수는 내가 세부 전술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개별적으로 매겨보는 것인데 만약 목표 밑에 세부 전술이 4개가 있으면 하나 당 25점 씩 매기면 된다. 알아서 잘 커스텀...목표는 너무 많으면 달성하기 힘들기 때문에 세세한 일정이나 행동보다 행동을 수반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이 좋다.
예시) 목표: 4kg 감량하기 세부 전술: 일주일에 세 번, 30분 유산소 운동하기
매주 첫날 쯤 15~2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지난 주의 상황을 검토하고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나가면 된다.
결국 행동하라인건데 그걸 12주로 쪼개어 놓아서 좀 더 행동하기 좋게 만든 것 같다. 목표를 이루기에 너무 길지도 않으면서 짧지도 않은 시간.
개인적으로는 12주로 행동하라는 말이 와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