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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갈이의 고통 이갈이한지 벌써 몇년이더라... 최소 10년은 넘었다. 여행을 갈 때 한 공간에 자던 가족들 및 친구들이 잠을 자지 못했고 심지어 자고 있던 내 입을 때리기도 했다. 근데 이갈이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걸...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갈아버리는 걸 어쩌란 말? 이갈이는 원인도 불분명하다. 피곤할 때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심리적 불안감이 올 때 라는데 스스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성인에게 피곤, 스트레스, 심리적 불안감이 하나라도 없는 날이 하루라도 있을까? 그렇다. 나는 평생 이갈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원래는 그냥 '이를 가는 구나' 했는데 날이 갈수록 아침에 턱이 너무 뻐근했다. 그래서 다니던 치과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다. 이갈이가 심한 것 같으니 선생님께서 두 가지의 대안을 주셨다. 하나,..
5월 13일의 일기 정신을 차려보니 5월 13일이더라... 언제 1분기가 지난 거지?? 뭐 작년만큼 1분기를 날리지는 않았다. 연차를 낼 수 없는 직장을 다니며 여행을 갔고,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도 보냈고 운동을 추가하며 나를 더 챙기는 시간을 보냈다. 당연히 영화와 드라마는 꾸준히 보고 있고 최근엔 어떤 것을 고쳐보고자 왕복 11시간이나 이동하기도 했다. 빠른 판단은 시간을 벌어다 주는 것인데 너무 망설였던 것 같다. 하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도 더 성취하고 싶고 무언갈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왜냐? 독서를 안 했기 때문에 올해는 열심히 책을 읽어보고자 아주 방대한 계획을 세웠었다. 2022년 독서 기록장은 이미 작년 말에 샀고 올해 읽을 책 목록도 만들어보겠다고 호언장담을 했었는데 그게 아직 한 권도 읽지 않았..
허니플라밍고 평소에 초를 많이 켠다. 향기도 나고 방의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소품이기 때문이다. 난 향을 굉장히 좋아해서 종이 인센스, 인센스 스틱, 룸 스프레이 등 다양한 것이 있는데 어떤 날은 무향이 좋을 때도 있고 어떤 날은 강한 향이 좋을 때도 있다. 그래서 적절하게 섞어 쓴다. 그 중에 제일 최강이 인센스 스틱인데 인도를 가보지 않았지만 인도의 사원에 들어가면 이런 향기가 나지 않을까 싶은 향이 강하게 난다ㅋㅋ어쨌든 잡설이 길어졌는데 오늘 글을 쓴 이유는 허니플라밍고의 향초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여러 정보를 보기 위해서 인스타를 올해 만들었는데 팔로우를 하나씩 늘리다가 허니플라밍고를 보았다. 작년 겨울에 건축기둥모양의 초를 사보았는데 빨리 녹는게 아쉬울만큼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았던 브랜드였다. 근데..
두뇌보완계획 100-1 최근 너무 멍청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공부를 하고 싶어서 두뇌보완계획 100이라는 책을 샀다. 사실 안의 내용은 대충 보고 '오 사고력 기르는 책인가' 하고 생각없이 샀음배송 후 책을 열었는데 ???뭐야 첫 인상은 수학의 정석같은 느낌? 일단 어려워 보임 열면 독자 사용설명서가 있다.A01은 매일 2쪽의 설명을 읽고 2쪽의 문제를 풀어라, 쉬운 부분은 하루에 이틀 치 또는 일주일 치를 나가도 된다, 이해가 안되면 돌아가라 등A02는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면 따라갈 수 있다, 대학생 이상은 100일 공부로 이 책을 모두 마칠 수 있다 등A03은 공식은 되도록 외우지 말아라, 애써 받아들이지 말고 이해할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라A04는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머리를 탓하지 말아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