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24년 민음사 북클럽 민음사 북클럽은 2022년에 처음 알았다. 그때 북파우치를 껴서 줬는데 그게 엄청 쓸모가 있었다. 하지만 작년에는 북클럽을 고민하다가 결국 신청하지 않았다. 2023년에 민음사 북클럽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 1. 2022년 에디션 (작은 책) 책이 이해가 안 가서 뭔 의미가 있는지 어렵기만해서 아직도 에디션 3권 중 한 권은 다 읽지 못함 2. 오프라인 패밀리데이에 참여할 수 없어서 부산인에게 파주는 너무 멀잖아. 그리고 막 엄청 사고 싶은 책이 없기도 했음 3. 2022년에 신청한 책을 다 못 읽어서 4. 커뮤니티를 사용하지 않아서 이런 이유로 2023년은 패스했다. 2023년 북클럽의 가장 큰 매력은 잡동산이라고 생각한다. 잡동산이 때문에 약 일주일정도 심각하게 고민했기 때문에. 하지만 그냥 쿨하게 잊.. 영화, 드라마 프렌치 수프(La Passion De Dodin Bouffant, The Pot-au-Feu) 2023년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봄 스포일러 있음 원래 음식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 영화가 또 평타를 치거든요ㅋㅋ그래서 선택했다. 근데 칸에서 감독상을 받았다는거야 이게 웬 횡재 프렌치 수프는 진짜 줄리엣 비노쉬 나온다는 거 말고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줄거리는 19세기 프랑스. 미식가 도댕(브누와 마지멜)과 요리사 유진(외제니, 줄리엣 비노쉬)은 2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하며 신뢰와 사랑을 키워온 사이다. 영화는 도댕을 주축으로 한 미식가 클럽의 만찬을 준비하는 주방의 풍경을 30분이 넘도록 정성들여 스케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https://youtu.be/mRi52s_ifjI 너무 정성스럽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였다. 요리 만드는 과정을 통해 눈으로 먹는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20년의 .. 영화, 드라마 LTNS(Long Time No Sex, 롱 타임 노 섹스) 작년에도 부국제 갔었는데 글 쓰는 것을 차일피일 미뤄서 결국 쓰지 못했다. 작년에 빌어먹을 휘게 재밌었는데... 올해는 꼭 쓰고 싶어서 일단 정리는 안 되었지만 글을 작성하려 한다. 이번에 본 영화는 한국 시리즈인 ltns와 프랑스 영화 프렌치 수프다. 왜 선택을 했냐? 이번에 볼 수 있는 시간이 10월 6일 뿐이라 나름 이리저리 짜보니 관심있는 것중에는 저렇게 두 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것도 티켓팅 30분 전부터 부랴부랴 짠거라 안정적으로 선택해보았다.1. 보기 전 느낌 티켓팅하고 나서야 이게 영화가 아니라 ott에 풀리는 드라마라는 것을 알았다. 알았으면 선택하지 않았을지도. 다행인 것은 gv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도 티켓팅 하고 알았다. 제목부터 입에 달라붙지 않아서 뭔 뜻인가 싶어서 검색했더니.. 책 <나는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와 <공부의 본질> 공부를 하고 싶어서 을 샀다. 자기 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동기부여를 받기 위함이다. 성인이 되어서 하는 공부는 허술해지기 마련이라... 챕터도 나누어져 있고 좋았다. 그리고 기억이 없어졌다ㅋㅋㅋㅋㅋ 공부를 해야지 머리에 남지 공부를 안 하니 머리에 안 남는 건 당연하지 그러다 다시 공부가 하고 싶어 져서 가 보여서 샀다. 공부방법보다 동기부여 면에서 더 좋은 책이었다. 책을 다 읽으니 공부의 기술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다시 을 펼쳤는데?? 저자 이름이 익숙했다. 그리고 아! 의 저자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같은 사람의 책을 두 권이나 산 것이다. 그것도 자기 계발서를. 진짜 돈...ㅋㅋㅋ 두 개 중 하나만 보고 싶다면 을 추천한다. 더 최신책인 데다가 더 친절하다. 생활 이갈이의 고통 이갈이한지 벌써 몇년이더라... 최소 10년은 넘었다. 여행을 갈 때 한 공간에 자던 가족들 및 친구들이 잠을 자지 못했고 심지어 자고 있던 내 입을 때리기도 했다. 근데 이갈이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걸...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갈아버리는 걸 어쩌란 말? 이갈이는 원인도 불분명하다. 피곤할 때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심리적 불안감이 올 때 라는데 스스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성인에게 피곤, 스트레스, 심리적 불안감이 하나라도 없는 날이 하루라도 있을까? 그렇다. 나는 평생 이갈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원래는 그냥 '이를 가는 구나' 했는데 날이 갈수록 아침에 턱이 너무 뻐근했다. 그래서 다니던 치과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다. 이갈이가 심한 것 같으니 선생님께서 두 가지의 대안을 주셨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