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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투 스테이츠(2 States)

투 스테이트를 어쩌다 어쩌다 보게 된 건지 기억은 안난다. 본 지 3년 정도 되었기 때문에ㅋㅋ

근데 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 해 준 동기는 기억이 난다. 주인공인 아난냐 때문임

아난냐 역을 맡은 인도배우(알리아 바트)가 너무 존예라 빠져서 봄

인도 여자들은 머리숱도 많고 이목구비가 너무 예쁘다ㅋㅋ남자들도 머리숱이 빽빽 인도인들 자체가 털이 빽빽한 느낌?...여튼 눈썹이 없는 나로서는 매우 부럽

 

 

 

 

 

인도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답게 지역차이가 크다. 지금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13억 6641만 명이라고 나옴ㅋㅋㅋ2019년 기준이니까 2020년에는 더 늘겠네

 

투스테이트에서 가장 큰 갈등은 지역차이

남인도 타밀 출신인 여자 아난냐, 북인도 펀자브 출신인 남자 크리쉬는 한 인도의 대학원에서 만나게 되는데 곧 사랑에 빠지고 잘 지낸다. 사귀다보니까 결혼까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졸업식 때 각자의 부모님을 소개시켜준다. 하지만 서로의 언어, 말투, 외형, 차림새 등으로 다른 지역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각 부모님들은 서로를 탐탁치 않아한다. 그래서 서로를 무시하는 발언들이 오가고 마음이 상한 양쪽 집안은 결혼을 파토내려고 한다.

 

영화를 보면 타밀언어가 따로 있는 듯 그래서 여자 부모님들끼리 속닥거림ㅋㅋ또 하나, 영화보다 진짜 깜짝 놀랐는데 여자주인공이 부모님 소개할 때 엄마, 아빠라고 함 엄마, 아빠!

 

 

 

 

발리우드 영화가 그렇듯 중간에 갑자기 춤추고 노래부르는 장면이 두세번? 정도 나옴ㅋㅋㅋ사리보는 재미도 있고, 워낙 화려하게 꾸미다 보니까 악세서리나 다른 거 보는 재미도 있었음

 

참고로 이 영화는 작가의 실화이다. 작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세 얼간이를 쓴  체탄 바갓! 웃기게도 이 분이 쓴 영화만 보고 원작 책을 본 적은 없네ㅋㅋㅋ책도 구해서 읽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