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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Love Alarm) (스포가 있음) 천계영의 만화 중 DVD랑 하이힐을 신은 소녀를 재밌게 봤었다. 오디션이 제일 유명하지만 안 봤음어쨌든 좋아하면 울리는도 천계영의 작품이고 친구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에 단행본을 구해서 봤다. 개인적으로 책은 넘기면서 보는 걸 더 좋아해서 웹툰은 잘 안 보는데 이 작품은 작가님의 사정으로 완결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단행본으로 나오지 않은 부분은 웹툰으로 마저 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남주가 당연히 선오라고 생각을 했었다. 초반 성격, 전개, 사건이 거의 선오조조 위주였고 혜영이는 거의 안 나옴 친구한테 '너무 뻔하고 유치하지 않나?' 했는데 '사실 혜영이가 남주임' 이러는 거??그래서 뻔하다는 생각이 줄었음 혜영이가 남주라고 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던 게 선오도 계속 조조를 좋..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Sex Education) 3월에 왓챠, 티빙에 이어 넷플릭스도 끊었다.시즌제 완전 싫어해서 미드나 영드를 잘 안 봄 그래서 넷플을 신경도 안 썼었는데 친구가 꼬셔서 한 번 체험이라도 해보려고 결제함ㅋㅋ일단 시즌제가 왜 싫냐면 초반 시즌까지는 괜찮은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감 그래서 결말은????어디갔죠 그리고 추리물, 수사물 같은 경우 시즌 1이 막 끝났을 때 드라마를 접하면 뒤를 덜 닦은 찜찜한 기분으로 시즌 2를 기다리는 고통이 있음시즌을 보내기 위해 억지로 늘린다 이런 생각도 들고 제일 짜증났던게 시즌 하나를 다 봐도 범인이나 목적을 모르겠다는 거임 가십걸도 그래서 보다 말았고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도 보다 말음 블라인드 스팟은 시즌 1은 재밌게봤는데 시즌 2 기다리다가 잊어서 그 뒤로 볼 생각을 안 함 회차..
리틀 드러머 걸(The Little Drummer Girl) 왓챠에서 홍보하길래 봄그리고 박찬욱이라는 사람이 만든 드라마니까 궁금하기도 하고처음에는 조금 지루해서 계속 볼까말까 했는데 2화 중반부터 조금씩 재밌어지다가 잠입하고 나서는 술술 봐졌다. 이 드라마가 배경지식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이·팔분쟁에 대해서 예전에 공부해야 했던 적이 있어서 드라마를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다.하지만 모른다면 드라마를 보기 전에 이걸 보시길 일단 난 전문적인 사람도 아니고ㅋㅋ그냥 드라마 본 느낌을 주절주절 말하자면 볼만하다는 것 그리고 색깔 쓰는 게 너무 예술임 소품들도 진짜6시간짜리 영화를 보는 느낌 근데 감독판이라 더 영화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 같음 이 외에도 파란 후드 원피스도 있었고 초록 원피스도 있었고 여튼 원색을 좋아하는 미셸 덕분에 찰리가 패션쇼를 했음 보면서 궁금했..
궁(궁쇄침향 宫锁沉香) 예전에 왓챠플레이에서 볼 영화없나 뒤적이다가 보게 된 궁 원제는 궁쇄침향이고 왓챠에서 보고 영상이 너무 예뻐서 네이버에서 다운받고 가끔씩 돌려봄주동우는 동탁적니로 처음 알았는데 그땐 걍 그랬음 보보경심보고 14황자보려고 본거라ㅋㅋㅋ근데 궁 보고 완전 반했었음 완전 청초 여리 이거보고 관심생겨서 칠월여안생도 보고ㅠㅠ 일단 궁은 영화 자체가 영상미 쩔어서 좋음 스토리는...걍 주인공들 얼굴이 다 함배경은 청나라 강희제때 아들들이 서로 황제 되려고 싸움 하는 그 시기임 보보경심 시기주인공 남자는 13황자임 근데 얼굴보고 올 이랬다가 이야기 진행될수록 정이 떨어짐 왜 목소리도 못 알아듣지 존빡ㅋㅋ유리랑 침향이랑 누가 들어도 다른데요 답답그래서 남주가 별로 멋있어보이지는 않음영화자체는 여주 수난기ㅋㅋ 남자배우는 ..
리 페이스, 케이트 블란쳇 예전에 만들어뒀다가 잠깐 썼었나? 근데 게시글 지울일이 있어서 지웠던듯다른 파일은 지웠는데 이건 남아서ㅋㅋㅋ더폴 처음 봤을 때 진짜 넋 놓고 봤었는데 영상이 개쩔음 내용 구려도 영상 예쁘면 끝까지 보는 편인데 이건 내용도 좋고 영상은 두말할 필요도 없음
에즈라 밀러 마담 보바리 보는데 에즈라 밀러가 나오더라고 깜짝 놀람 미아 때문에 보게 된거라 나오는지 몰랐음오 에즈라 밀러다 하고 보는데 딱 이 장면에서 잘생겼다고 느낌 그 앞에서는 별로 못느끼다가ㅋㅋ
부산국제영화제 올해도 영화보러 다녔다근데 재작년이나 작년에 비해 만족스러운 영화가 거의 없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 보고 싶은게 없기도 했고 기대했던게 별로 였기도 하고 그냥 그랬다이번엔 총 9편의 영화를 봤다 저번엔 얼마나 봤더라? 기억이 안난다 일단 리뷰하고 싶은 영화는 세개 그나마 제일 재밌게 봤던 트러블 위드 유, 야외상영작이었던 모어 댄 블루, 내가 가진 티켓 중 제일 인기작이었던 누구나 아는 비밀 *스포있음 모어 댄 블루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듯한 늘 혼자 있는 장제카이(케이)에게 밝지만 어딘가에 어두운 그늘이 있는 송유안유안(크림)이 다가간다.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둘은 서로에게서 외로움을 발견하고 급속히 가까워지고, 서로의 빈자리를 채운다. 혼자 사는 케이의 집으로 크림이 들어가면서 둘은 가족처럼 연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