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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있어 오늘 뜻하지 않게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거의 도서관에서 빌려 보기 때문에 구입한건 1년만인가? 여튼 나에게 쓰는 지출에 기분이 좋아져서 갑자기 티스토리가 생각이 났다. 들어와봤더니 언내추럴이후로 본 드라마가 없넼ㅋㅋ 이게 말이 됨?????? 찬찬ㄴ히 생각해도 없음ㅋㅋㅋ영화는 그동안 몇개 보긴 했는데 재미있는건 없었다. 그래도 9월달에 뮤지컬이라도 보러가기 때문에 지루한 삶을 버티고 있다. 예전에는 관심있는 영화 있으면 바로 예매해서 보고 밤새가면서 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러질 못해서ㅠㅠㅠ 문화생활은 한다는건 진짜 내 시간을 쓴다는 기분이다. 너무 먹고 살아가는데만 급급한것이 아니라 인생도 좀 누리면서 나혼자서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거니까 최근에는 차도 사먹으면서 여유로운 명상의 시간을 가..
unnatural 한동안 일드를 거의 안봤다. 마지막으로 본게 뭐지 잘모르겠음 보더? 스님?이었나 여튼ㅋㅋ중간에 중드도 보고 한드도 빠져서 보고 영화도 열심히 보러다니고 그랬다ㅋㅋㅋ그러다가 왓챠에 뭐 재밌는거 없나 봤는데 이시하라 사토미랑 쿠보타 마사타카가 나오는 드라마가 있었음!!!드라마예상평점도 너무 좋고 둘도 좋아하는 편이라 바로 봄ㅋㅋ 내용은 주인공과 동료들이 부자연스러운 사인으로 죽음에 이른 시체들의 억울한 원인을 규명해가는 미스터리 의학 드라마라고 한다UDI라보라고 부자연사규명연구소에서 일하는 사토미가 주인공임 법의학자인가 그럼일단 추리 드라마를 매우 좋아해서 재미있게 봤고 에피소드 형식이지만 모든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큰 이야기가 있어서 더 재밌었음 답답한 캐릭터도 없고 연구소 직원들의 호흡이 좋아서 더 재밌게..
L.I.E 팬시차일드인건 알았는데 노래는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었음ㅋㅋ그제 채널 돌리다가 어떤 프로그램을 봤는데 노래가 좋았다ㅋㅋㅋ그래서 다른 노래도 들어보니 이 노래가 제일 좋아서
Call Me by Your Name, Lady Bird 두개 다 티모시 샬라메가 나와서 본 건 아니고ㅋㅋ여튼 콜바넴은 퀴어 영화라는 것만 알고 개봉전부터 소소하게 입소문있길래 개봉하고 바로 가서 봄영상미가 개쩔고 음악이 완전 마음에 들었다 내용은 그냥 무난했음 영화 보는 내내 으아 저기서 삼개월만 저렇게 살고 싶다 였음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엄청나게 큰 저택에서 더우면 수영하고 바람부는 그늘에서 책 읽고 집에서 피아노 치고 과수원에서 과일 따먹고 해지면 시내 놀러가고ㅠㅠㅠ완전 부러운 삶이었음 딱 내가 살고 싶은 그런 삶음악도 기억에 많이 남음 집으로 오면서 ost들으면서 왔는데 영화 장면도 많이 지나가고 좋았다영상이랑 음악때문이라도 더 볼 의향이 있었을 만큼 좋았음 캐릭터 안에서 기억나는건 아무래도 엘리오ㅋㅋ올리버는 대학원생이고 다리가 길쭉하고 선글라스를 자..
WITHOUT YOU, Take The Dive 요즘 자주 듣는다처음 나왔을 때도 잘 들었었는데 잊고 있다가 엔시티 컴백했길래 다시 생각나서 들음ㅋㅋ이 노래를 듣는 이유는 가사가 좋아서산다는 거 견디는 거 여기ㅠㅠㅠ공감 텤더다이브도 최근에 자주 듣는다 종현은 항상 좋은 노래만 들려주어서 골라 듣는 재미가 있는 가수다 노래 나오면 항상 듣고 플레이리스트에서 빠진 적도 없었음감성도 좋고 재능도 있는 가수! 마지막 앨범에서는 이 노래가 제일 내 취향이었다저번 달 새벽에 노래를 들으면서 집으로 걸었는데 딱 이 노래가 나왔다ㅋㅋ날은 엄청 춥고 귀에서는 청량한 노래가 나오고 기분이 갑자기 너무 좋아서 그냥 서서 하늘바라보면서 노래 끝날 때까지 서있었다 물에 들어가는 느낌도 있겠지만 뭔가 하늘에서 다이빙하는 느낌도 들어서 하늘을 봤었다 이 노래도 좋다 눈물난다사실..
리틀 포레스트 리틀 포레스트를 처음 접한건 인터넷의 입소문으로ㅋㅋㅋ진짜 재밌게 봤었다 내가 원하는 삶이었다ㅋㅋ할머니댁이 깡촌이라 시골의 삶이 얼마나 불편하고 손이 많이 가는지 알고 있어서 농사를 짓거나 시골의 삶에 대한 동경이라기 보다 잔잔하게 필요한 것만 얻으면서 사는 게 되게 평화로워 보여서 그 부분이 좋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땐 내가 뭘 해야할지 잘모르고 현실 도피하고만 싶은 그런 시기여서 더 재밌게 봤었다 러던 중에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출연자들도 호감이라 더 기대했었는데 한국판도 너무 잘뽑혀서 기분이 좋다ㅋㅋㅋ 둘 다 재밌었지만 일본은 음식위주인 느낌 좀 더 다큐같고 한국은 사람사이의 관계나 내면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서 각색한것 같다 임고생과 노량진이라는 설정 그리고 도피성 귀향이라는 설정이..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안나 카레니나 예전에 어톤먼트를 재밌게 봤는데 내용도 재밌었지만 연출이 좋아서 오만과 편견도 찾아보고 안나 카레니나까지 봤었다 셋 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인공이고 감독이 조 라이트임ㅋㅋ또 원작 소설이 있다는거 오만과 편견 영화 오만과 편견하면 영상미가 아닐까 주인공 엘리자베스 다섯자매중 둘째 솔직하고 직설적인 인물 왼쪽부터 둘째, 첫째, 막내, 셋째, 엄마, 넷째 첫째 제인역으로 나온 배우는 로자먼드 파이크 나를 찾아줘의 그 분 나를 찾아줘를 먼저 보고 오만과 편견을 봐서 처음에 적응이 안됐음 제인은 너무 착해서 넷째는 캐리 멀리건 보조개 귀여움엄마로 나오는 배우 어톤먼트에도 나옴ㅋㅋ 남자 주인공 다아시 드라마버전을 본 적이 없어서 내가 아는 다아시는 매튜 맥퍼딘 오만과 편견은 다시봐도 재밌는 영화 일단 원작 자체가 ..